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독일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Telc C1 자격증을 꼭 취득해야 했습니다. 3월 24일에 첫 시험에서 떨어진 후, 4월부터 6월까지 엄유성 선생님의 C1 시험 대비반을 수강하고 6월23일 Telc C1 Hochschule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B1~B2 수준은 비교적 쉽게 통과했지만, B2에서 C1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문법과 듣기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읽기, 쓰기, 말하기 부분에서 많은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국어, 독일어, 영어 등 언어 과목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언어 능력이 떨어졌고, 논리적인 글을 이해하고 쓰며, 말해야 하는 C1 시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엄유성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점차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읽기 부문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문장이나 문단을 이해하고 질문에 답하는 데 C1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숙제로 Lesen Teil을 읽고 와서 문제에 대한 답이 이해되지 않을 때 여러 관점에서 답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평소 수업때 Lesen 수업을 할때 글들에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해주시는데, 이러한 정리들이 물론 단어를 따로 암기를 해야하지만 많이 보이는 단어들은 눈에 자연스럽게 익혀지게 되었습니다.
쓰기는 선생님의 첨삭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많이 읽거나 써본 적이 없었고, 시험에서 요구하는 350단어를 맞추는 것도 처음에는 어려웠습니다. C1에서는 단순히 Redemittel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글이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쓰여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숙제로 글을 제출하면 선생님께서 첨삭해주시는데, 첨삭 받은 부분이 이해되지 않으면 꼭 다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표현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말하기는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말수가 적은 편이라 한국어든 독일어든 생각을 표현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독일어로 토론이나 3분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스터디를 통해 이러한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체계적이고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도 활발했습니다. 선생님은 개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피드백 방식이 매우 상세하고 구체적이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엄유성 선생님 수업을 통해 독일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시험 준비 외에도 독일어 수준 이상으로 올리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후기가 독일어 강의를 선택하시고 시험준비를 하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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