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어학은 대학을 졸업하고 2022년 4월부터 현재 2023년 6월까지 약 1년 2개월정도 준비했습니다.
어그로를 끌기 위해 제목은 화려하게 지었지만, 이 글에서 저는 '제가' 어떤것을 특출나게 잘했고 '내가' 열심히 했다고 섣불리 말하지 않으려 합니다. 물론 저도 열심을 다했지만, 시험이란 것이 실력이 있는 사람도 미끄러지기 마련이고, 사람이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선 늘 주변의 도움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배운 좋은 것들을 나눠드리고자 하니 부디 모두에게 유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짧게 요약드리면,괴테 B1 시험을 보고 합격 한 뒤 3개월 뒤 괴테 B2 시험을 보고 전체모듈 합격하였습니다. 먼저 시험준비를 열과 성을 다해 이끌어주신 엄유성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학원을 선정하게 된 계기, 독일어 기초>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었기에 시간대가 적절한 학원을 찾기 힘들었는데, 퇴근 후에도 올 수 있고, 다른학원에 비해 시간대가 맞아 이곳에서 독일어를 시작했고, 쭉 배워왔습니다. 학원이 잘가르치는지는 사실 따지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제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서울은 슬프지만 경쟁이 치열해 어차피 모든 학원들과 업체들이 치열하게 잘 해주십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정말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 것은 사실입니다. 이곳에는 학생에게 애정이 있으시고 열심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제가 A1,A2 단계 수업을 들을때는 종합반 과정으로 한인영 선생님께 들었는데, 일을 하고 있어 학원에 못나올때가 있었는데도 늘 진심으로 따뜻하게 챙겨주려고 하셔서 독일어를 배우는 초반에 재미를 잃지 않고 높은 단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온라인 수업보다는 직접 대면하여 수업을 듣는 방식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과 추천 (B1-B2)>
B1 종합반 - 엄유성선생님
B1 괴테 시험대비반 -엄유성선생님
B2 종합반 - 이남새선생님
B2 괴테 시험대비반 - 엄유성선생님
이남새선생님은 수업을 거의 모두 독일어로 이끌어주셨고, 말하기도 많이 시켜주셨으나 그 당시 제가 대학지원으로 바빠 학원을 막판에 잘 나가지 못했고 많은 개월수를 듣지는 못해 세세하게 적을 수는 없네요. 그러나 매 과마다 단어장을 준비해주시고, 열심을 다해주셨습니다.
엄유성선생님은 제가 만난 선생님들 중에 가장 능력있으시고, 마음도 따뜻하고 열정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끌고가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저의 세세한 질문에 모두 답변해주시고, 많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직접 학생들의 쓰기 과제를 모두 첨삭해주셨고, 매주 단어시험과 단어장을 모두 준비해주셨으며 수업시간 외에도 부족한 영역에 대한 스터디를 열어주셔서 저희의 배움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셨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의 건강이 걱정되어 오히려 걱정끼쳐드리지 않기위해, 신경쓰실 일 없게 제가 똑바로 공부헤야겠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어떤 의견으로는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돈을 지불했으니 그정도는 마땅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의 열정 없이는 이 모든것이 불가능한것을 알고있기에 이 모든것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큰 감사함이었습니다.
매주 본 단어시험 덕분에 시험장에 들어갔을때, 한두개의 단어 빼고는 모두 아는 단어였고, B2 시험을 2개월 준비하고도 읽기영역은 gut의 수준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식>
1. 엄유성 선생님 반에서는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숙제와 해오라는 것들만 충실히 했을 뿐입니다. 그만큼 잘해주십니다. 특히 거의 매 시간 있는 단어시험은 5개 이상 틀리지 않으려 철저하게 외워갔습니다. 입원할 정도가 아니면 출석과 숙제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엄유성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공부방식을 따르려고 했습니다. 아래에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2. DW(독일어 신문, 공부를 목적으로 드라마 등 여러 것이 있는 사이트)스터디를 자체적으로 열어 팀원들과 함께 독일어 신문을 듣고, 읽고 독해헸습니다. 함께 열심히 해준 팀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3. 지하철에서는 단어를 외우거나, 독일드라마(Nicos Weg) 을 쉐도잉했습니다.
4. 유튜브를 보고싶을때는 easy german을 꼭 하나 보고 다른것을 보자고 다짐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5, 공부가 안되거나 낙심이 될때는 울고 끝내거나, 비교를 멈추고 저의 성장에만 집중하고자 하며 자신을 칭찬해주었습니다.
*이 모든것을 할때 가장 중점으로 했던 것은 영상을 보고 독해를 하는 동안에 듣기라면 들리지 않는것, 읽기라면 해석이 안되는 문장구조, 비디오라면 생소한 포현들과 단어들을 파악하고, 모르는 것을 알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누차 강조드리자면,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메우는 것이 효과적인 공부방식이었습니다.
또한 비교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자신에게 다정한 마음이 공부를 하는동안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각자의 이유와 방식으로 독일어를 공부하시는 모든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희망하고, 다시한번 열과 성을 다해 저희를 끌고가주신 엄유성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알지못하는 여러분을 마음으로 먼곳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각자의 싸움에서 모두 넉넉히 승리하기를!
|
즐겨찾기 등록
HOME > BOARD > 시험후기
bskseoul@bskseoul.kr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오시는길